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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인제약, 일반청약 증거금 17조원… 경쟁률 587대 1 / 조선비즈

HIT 427 / 관리자 / 2025-09-24




코스피 상장 도전에 나선 명인제약의 일반 청약에 17조원 넘는 증거금이 몰렸다.

19일 명인제약은 지난 18~19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, 17조3634억원의 증거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.

일반 투자자 대상 총 102만주 모집에 5억9873만6890주가 접수됐다. 청약 건수는 총 53만2366건으로 경쟁률은 587대 1로 집계됐다.

명인제약은 조현병 치료제, 우울증 치료제 등 정신신경용제(CNS) 전문의약품 시장 1위 제약사로 1985년 설립됐다. 구강 영양제 ‘이가탄’과 변비약 ‘메이킨’ 같은 일반의약품으로 더 잘 알려졌다.

앞선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흥행하며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 범위 상단인 5만8000원으로 확정했다.

명인제약은 공모자금을 신약 연구개발과 생산설비 증설에 활용한다는 방침으로, 공모 금액은 1972억원,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8468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.

이행명 명인제약 대표는 “투자자분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연구개발과 글로벌 사업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내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CNS 전문 제약사로 성장하겠다”고 말했다.

한편, 명인제약은 오는 23일 납입일을 거쳐 내달 1일 유가증권시장(코스피)에 상장한다.


[출처 : 조선비즈 배동주 기자]